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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1229
제목 [Re]상담을 받고 싶습니다
글쓴이 은행나무 첨부파일
작성일 2009-08-18 조회수 2148

질문자 님

 

참 힘드시겠습니다.

 

결혼 초기에 신혼부부들은 적응을 위한 몸살을 앓습니다.

결혼 이전의 교제기간중 보았던 배우자의 모습과 결혼 이후의 모습과는 사람은 

같은 사람이지만 전혀 다를 수가 있고, 결혼이 요구하는 것 - 생활과제 들이 있어서

예컨대, 결혼하면 무지개빛 행복이 기다리고 있을거야 ~~ 라는 기대가 

완전하게 물거품이 되는 현실이 전개될 수 있답니다.

 

남편이 질문자님이 듣기에 전혀 동의할 수 없는 말을 한다고 생각하니

힘들고 화가 나고 그 말이 비난으로 들리고 그러니 억울하고 이혼을 고려하게 되겠지요.

 

나와 상관 없는 남이 무슨 말을 해도, 혹시 길을 가다가 모르는 사람이 길을 묻는다면

내가 아는 것을 말 해 줄 수 있을 것입니다. 남이 아니라 남편인데, 도무지 내가

찬성하거나 받아들일 수 없는 말을 한다고 해서 무조건 그 말이 틀리고 동의할 수 없고

라고 생각하기 전에 한 번 진지하게 남편의 입장이 되어서 생각해 보시고, 그 말의

내용을 살펴보시고 도대체 남편이 나에게 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파악해보십시요.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