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커뮤니티 게시판

게시판

번호 1159
제목 상담신청합니다..
글쓴이 이정욱 첨부파일
작성일 2008-04-26 조회수 2195
안녕하세요..
저는 28살 여자구요.. 
직장생활을 하고 지내는 사람입니다..

이렇게 글을 올리는건 처음이라...
어떻게 글을 써야할지도 사실...잘 모르겠습니다...
상담받을수 있는 곳이 있을까 하고 생각하고 찾다가..
우연하게 사이트를 발견하고 ..망설이다 ...
먼저 글이 라도 올려 상담 받아보자 싶어서 ..글을 올려봅니다..

저는 동갑인 (28살) 애인과 만난지는 횟수로 4년째구요 
함께 동거를 한지는 2년정도 되었습니다.
처음 저는 친한친구와 자취생활을 하다가 
친구의 사정으로 친구가 집으로 들어가게되서
자연스럽게 애인과 동거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부모님과 애인부모님께 말씀드리고 
그렇게 시작해서 살다가 애인의 형이 장가를 가게되서
애인과저는 애인의 집으로 들어가 현재까지 살고 있습니다..
처음으로 남자와 동거를 시작했고..
동갑이라 많이 다투기도 다투며 지내왔는데...
서로 갈등으로 인해 상담을 받고 싶어 이렇게나마 글이라도 올려봅니다...

먼저 애인의 성격은 
마음은 착한사람이구요 ..말이 없고 ..
표현을 잘못하는 편이며 ..성실한 편인데..
이적인 면이 좀 있습니다...
저의 성격은
어릴적 부터 활발하고 명랑한 성격인데..딱부러지는 편입니다..
서로 다른 환경의 사람이 같이 살다보면 당연히 트러블이 있기마련인데 ..
어느순간 부터는 싸움이나 트러블이 있게 되면 ..
저는 서로 다른사람이기때문에 서로 싸움이 있는건 당연한거라 생각하고..
서로 의지하고 풀어가자는 생각인데요.
애인은 그동안 잦은 마찰로 자기도 힘들어서 그렇겠지만 
성격이 안맞는다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  더 힘들어질것같다는등...
이런말을 한번씩 하더라구요..
그런말을 들을때마다 ..
제마음은 참 많이 아픕니다..울기도 많이 울었구요.....
이 사람하나 믿고 이렇게 따라와 같이 살아가고 있는데 ...
정말 우울증까지 오는것 같습니다...
어렵게 결정하고 동거부터 시작한만큼 ..
트러블이 생겨도 서로 대화를 하고 풀어나가야 한다고 생각이 되는데..
그럴때마다 결국 싸움으로만 번지고 ...
이야기의 실마리가 속시원하게 풀리는게 아니고... 
그냥 자연스럽게 넘어가게만 되고 ...또 그렇게 생활하게 되고 ...
그렇게 반복되기만 하는것같습니다..
문제점이 뭔지 혼자서.. 곰곰히 생각 해보기도 하면..
항상 원인은.. 애인인것 같은데 ..
애인은 정작 더 당당하기만 하고 ,,
휴~내가 그냥 참고 풀자 ...
이렇게 하고 넘어가게 되는것 같습니다..

저는 처음 애인을 만나서 
먼저 어른들께 보여드리고 시작했고..
저와 애인은 서로 적당한 시기가되면..
빨리 결혼을 하자고 생각을 같이했습니다..
근데 이렇게 살아가다보니 
나이가 든 형도 있었고 ..
나이있고 철이 없는 누나도 한명있었습니다...
형은 다행히 결혼도 했고~
애기까지 낳고 일년만에 후다닥 가버렸습니다..
처음부터 형이 먼저 가야하는게 제생각에도 당연하다고 생각했기에
저희도 형이 가고난 일년뒤쯤 
결혼을 하자고 말을 하고 있었구요..
그런데 자꾸 결혼이 미뤄지더라구요..
올해 서른된 철없는 누나도 한명이 있는데요..
애인 부모님들의 걱정거리라서...
누나를 얼른 시집보내버리고 싶어하시는데...
그게 잘안되시는 모양이더라구요..
어머님 께서 전에 한번 말씀하시기를 
" 내년엔 너희부터 보내야지 안되겠다 "고 흘려 말씀을 하시던데...
또 조용하고 말씀은 더이상 없으시네요..

저희 부모님께서는 
결혼을 빨리 서두르고 계시는데 ..(당연 ..딸가진 부모라 더그렇쵸..)
애인이 말하기를 애인의 아버님께서..
너희는 조금 늦게 가라고 흘려 말씀하셨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나설수도 없고 애인이 마음먹꼬 진지하게 결혼을 추진시켜야 하는데..
정작 시간은 벌써 4년째 흘러가고있는데...
해결되는건없고..
제마음속에 제일 걱정입니다...
저희 부모님께도 죄송하고 ...
제마음도 너무 답답하기만 합니다..
진지하게 이야기도 해봤지만 정확한 답변은 없고 ...
서로 민감하게만 되고 싸움으로번지기도 하더라구요..
어느순간 부터 서로 싸우거나 트러블이 생기면 ..
문제를 풀려고 노력은 하지는않고 ..
그러다 애인이 술을 한잔마시고 오는 날에는..
안맞아서 힘들다는 이야기들로 때로는 ...
진짜  제 마음을 너무나 아프게 하는 말들을 할때가 있습니다 .. 
저도 사람이라 참 많이 힘든데 말이죠..
때로는 그래놓코 미안하다는말도 하구요...
물론..
애인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제가 좀더 편하게 해주는 점이 부족한것같습니다..노력중이구요..
평소 저와 애인사이에 마찰이 생기는점은 사소한것부터 시작됩니다..
애인이 아버지 사업을 도와가며 일을하고 있어서 ..
일적인 면에서도 술자리가 많은 편이고..
친구들과 모임도 그놈의 의리때문인지...
너무 가정적이지가 못한편입니다..
애인이 간이 선천적으로 않좋아서..
항상 걱정되고 애가 타는건 저입니다..
건강도 걱정되고..술자리도 적당히 ..귀가 시간도 적당히..
나를 위해서도 좀 가정적으로 도와달라고 바라지만..
제가 말하면 잔소리로 들어버리고..
실컷 저를 서운하고 화내게 만들어 버리고선...
화부터 낸다고 그렇게 싸움이 됩니다...
솔직히  제마음속 깊이 결혼이 미뤄지고 하니깐 
제..마음속 ..저.깊이 근심으로 남아있기때문에 ...
사소한일이라도 너무 속이 상하고 서운해집니다..
진짜 ..우울한 날이 많아지고..
한번씩 진짜 진지하게 헤어지는게 나를 위해 더 낳은 방법일까도 생각하지만...
죽어도 제가 부모님께 그런 모습..그런말은... 못하겠습니다..
애인도 이런 마음은 같을것 같구요..
애인 주위에 제대로 된 생각을 가지고 진지하게 이야기를 해줬음 하는데..
그럴사람은 없는것 같구요...
애인성격에 아무나 붙잡고 상담할 성격도 아니고 ...
오로지 친한 친구들과 술자리에서 상담하는게전부일텐데 ...
친구들도 제가 보기엔 어른다운 생각을 가진 사람은 없는것 같고 다들..
똑같은 스타일이라 오히려 애인친구들에 비하면 
제 애인이 그나마 제일 나은것 같은생각만 들구요..
참..답답합니다..
애인한테도 트러블이 있을때마다..
제가 매번 다들 싸우고 풀고 산다고 ...서로 풀면서 앞으로 잘살고
서로 부모님께 이쁘게 잘사는 모습보이자고 말을 하면 
애인도 ..노력해보겠다고 하는데 말뿐이고 똑같이 되풀이만 됩니다..
애인의 부모님두분중 아버님께서 오래 바람을 피우셔서 어머님과 같이 살지만 
거의 각자 생활하시고 각방을 쓰신지도 오래 되셨더라구요...
저희 애인은 바람피고 여자문제로 속 썩힌적은 없구요..
애인친구들이 한번씩 노래방가서 아가씨부르는 정도는 한번씩 있는것 같더라구요..
예전엔 그런걸로도 저랑 잦은 싸움도 있었지만...
저도 나이가 한살 한살 먹어가면서 ...
사회생활하면 그럴수도 있고...
그정도는 어쩌다 한번씩 이니 ..이해하는 편으로 바뀌게 되더라구요..
 
저의 성격이 기면기고 아니면 아니다라는 
성격이 강한사람이였는데...
한 남자를 만나 살아가다보니....
저도 많이 양보하려고 노력하고있는구나라는 생각도 듭니다...
비록 ...
동거로 부터 시작을 했지만...
남부럽지 않게 빨리 떳떳하게 결혼해서 좋은 가정꾸리면서 잘사는 모습 보여주고 싶습니다..
직접 상담센터를 찾아 가볼까도 생각했지만..
먼저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지금 저의 마음은 상담잘해주시는곳이 있다면 
쉽진않겠지만..애인을 설득해서라도...
애인과 저와 같이 한번 방문해서라도 해결방안을 
찾고 싶을 심정입니다...

지루하고 복잡한 이야기를 올리긴 했습니다만...
조금이라도 저에게 힘이 되고 도움이 될수있는  방법을 이야기해주셨으면 합니다...
간절히...제가 도데체 어떻게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