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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1153
제목 너무 복잡해요
글쓴이 조영훈 첨부파일
작성일 2010-01-07 조회수 2257
저는 38살의 남자입니다 (참고로 저는 무녀독남 외아들 이며 아직 아이는 없습니다)
아내는 29살의 직장여성입니다.
 
제 아내가 저와 결혼하기전 이미 시부모님을 모시고 1년을 살았고  결혼식을 하고 또다시 1년이 흘렀습니다.  흔한경우는 아니지만  아내는 시부모님과 가족처럼 지내고자하는 좋은 뜻에서 서둘러 저희 집으로 들어오게된것입니다.
 
하지만  막상 함께 살기시작한 이후 시아버지의 무서운 인상과  시어머니의 반복되는  잔소리(미워서가 아닌  노파심)들로인해  시댁살이에 점점 회의를 느끼게 됐고  신혼같지않은 신혼 생활에
점점 답답함을 느끼게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지겨움의 도를 넘어  퇴근후 집에오는 시간과 집에와서의 저녁생활이  너무 답답해 참지못할 지경에 까지 이르렀나봅니다.
 
제가 아무리 달래고 기분을 맞추어 보려 해도  거실에서 들리는 시부모님의 기침소리만 들어도 가슴을 치며 답답해하고 짜증을 내는 정도입니다..   그러니 부모님도 눈치를보게되고 자꾸 피해다니시는듯한  분위기 입니다..
 
더 답답한 문제는  저도 아직은 모인 돈이 없고 수입도 적으며,  부모님들은 연세가 모두 70세안팍인지라  쇠약해지고 경제력도 없으시고  현제 사는집도 임대주택이라  한달 월세와 관리비로만 50만원정도의 지출이 나가고,  생활비를..아무리 아껴써도 적지않은 돈이 지출되고있다는겁니다.   분가를 생각해보면  저희 부부도 일단 월세로 시작을 해야하는데  부모님 임대아파트 월세와  우리부부 월세를 동시에 대기엔  너무 무리가 가게됩니다..  
 
그렇다고  조금 돈이 모일때까지 참기에는  아내가 숨막혀서 못견디겠다고 합니다.. 스트레스로 인해  일하는데도 적지않은 지장을 받나봅니다..
 
아버님과 아내와 대화를 이끌어볼까도 했지만..  지금까지의 분위기상 아버지는 며느리에 대한 실망감을 먼저 따지시는 성격이시고  저의 아내 역시  너무 강한 성격이어서  큰소리가 날껀 뻔하고  극단적인 단어들이 오고갈께 분명하여  대화도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하루가 다르게 몸이 쇠약해지고 경재력이 없으신 부모님과  숨막혀서 하루하루가 지옥이라는  아내의 사이에서  제가 어떻게 하는것이 현명한 것일까요..  
 
그나마 아직은 서로의 애정이 남아있어  집안에있는 시간 외에 밖에 나와있는시간에는 서로에게 좋은 마음도 표현하고지냅니다  하지만 집에만 들어가면  방안에서 나오지 안으려하고  매일 매일 
답답함에 괴로워하는 모습의 연장입니다..  너무 안타깝습니다  어찌할바를 모르겠습니다   "미안하다" "조금만 참자" 라는말도 이젠 지겨워 합니다..
 
많은 사례의 경험이 풍부하신 전문가님의 의견을 듣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