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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1124
제목 부부상담
글쓴이 영이 첨부파일
작성일 2014-10-08 조회수 2161
남편이 초등학교 밴드에서 만난 여자와 외도중입니다.. 

제가 알게된건 2달 넘었는데.. 
계속 아니라고 믿어달라다가 카톡내용을 안다고 하니 
이제는 상대가 안만나줘서 끝났다고 돌아왔다고 믿어달라고 합니다. 
그런데 계속 연락을 하고 만나고 있습니다.. 

혼자힘으로 해보려고 얘기하고 눈물로 호소를 해봤는데 
돌아왔다.. 믿어달라.. 하면서 계속되고 있습니다.. 
남편이 더 매달리는 것은 맞는것 같고, 
그여자는 남편에게 헤어지자 하다가 만나주고, 
그여자가 먼저 연락하기도 하면서 남편을 이용하고 있는것같습니다.. 
둘다 가정을 깨진 않으려고 하는것 같긴한데.. 이미 저희가정은.. 저는 상처가 큽니다.. 

하나밖에 없는 딸에게 상처줄걸 생각하면 너무 가슴이 아파서 
이혼할수 없습니다.. 
힘들게 얻은 소중한 자식인데.. 
제가 아이에게도 집중이 안되고 생활이 힘듭니다.. 

남편이 저에게 마음이 아주 없진 않으면서 그여자에게 연락하고 만나는건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것 같은데.. 
이런상태에서 남편이 상담을 받는다면 치료가 가능할까요?
같이 상담을 받을까해도 남편이 아직 마음이 완전히 돌아오지 않았으니 
의미가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저희집의 반대로 7년간 마음아파하면서도 사랑으로 견뎌 힘들게 결혼한 부부입니다. 
그래서 더더욱 배신감에 충격이 큽니다.. 
누구나 그렇겠지만 너무나 사랑을 많이 받았었기 때문에 상상도 못했던 일이라 견디기 힙듭니다.. 
전 조그만 실수도 용납못한다고 주장하고 살았는데.. 지금 울며 기다리는 제모습이 비참합니다.. 
어떻게 해야할지 죽을만큼 힘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