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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1101
제목 답변 꼭 부탁드립니다
글쓴이 신주리 첨부파일
작성일 2011-07-30 조회수 1943

 

상담드립니다.

저는..결혼하지 3년이 지났는데요 ,현재 15개월된 아기가 있습니다.

저는 성격이 명랑하고 활발하고 정도 많고..남한테는 정말 배려 많이 하는데요..

신랑에게는..배려를 잘 하지 못하는것 같습니다.

신랑은..똑똑하고 정말 정말 착한사람입니다. 술담배 여자로 속을 썪이거나 그러는 사람은 절대 아니고..항상 제 입장에 서서 제 의견을 존중해주고..싫은소리 안하는 그런 착한사람입니다.

그런데..오락이나 책을 너무 너무 좋아합니다. 주말부부라..주말에 한번씩 집에 오는데

티비를 보면서 오락을 하거나..책을 화장실에서도 보고..암튼 그래요..

그래서..대화를 저희는 잘 하지 않습니다..그러다 보니..저는 잔소리를 하게되고

괜히..아이랑 잘 안놀아준다고 짜증을 냅니다..그렇다고..신랑이 아이에게 관심이 없거나

정말 나쁜 사람은 아닌데..그냥..오락을 하고 책보는 자체가 너무 싫거든요

심지어..같이 밥을 먹으러가도 ..제 앞에서 책만 봅니다.

주말마다 오는 신랑이..오늘 집에 오는날인데..시댁에 매달  오십씩 붙여 주고 있거든요

근데..오늘 어머님과 통화중..수영장에 아기랑 가기로 했다고 말해놓고..괜히..눈치가 보여서..신랑에게 어머님께 전화 드려서 돈을 지금 붙였다고 하라고 했씁니다..(오십만원)

그런데 신랑은..제가 그렇게 시키면 말하는것을 싫어합니다.가족들하고 대화가 거의 없어요.

그래서..저놔로 얘기했냐고 했떠니..돈 붙일꺼라고 했따고 하는거에요

저는 화가 났씁니다. 지금 퇴근하는길에 돈을 붙였다고 하랬떠니 돈을 붙일꺼라고 말해서요.

그랬떠니 신랑이 그런걸 가지고 화를 낸다면서..뭐라고 하는거에요.

제가 근데 화가 나서..욕을 하면서..왜 그런말도 제대로 전해주지 못하냐고 막 뭐라고 했거든요

매번 그래요. 제가 이렇게 말하라고 하면 빼먹고 얘기하거나..덜 얘기하거나..

한두번이 아니라서 화를 내고..집에 오지도 말라고 하면서 집 문을 계속 열어주지 않았씁니다.

그래서..제가..나중에는 문을 열어주면서 친정에 가자고 했떠니..안간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친정에 가는거 불편하냐고 그랬떠니 너가 좋아하는 친정에 너혼자 가라고 하더군요

그러면서..빨래를 한적이 있나 밥을 제대로 차려준적이 있나 뭐라고 하면서 말을 하는데

성질이 나서 막 소리 지르고 욕하니까 저보고..미친년이라고 욕을 합니다 

제가 물론 욕하니까..하는거겠지만..정말..욕 할 사람이 아닌데..자기 도저히 못참겠다면서

너 미친것같다고 정신과 가보라면서..뭐라고 하더니..제가 막 집어 던지니까 저를 때리고 그러네요.

신랑이 저에게 미쳤다고 하니까 상처가 너무 큽니다..그래도..때리는건 너무 잘못됐따고 생각합니다

선생님..제가 더 잘못된걸까요..정말..슬프고 울음만 나옵니다.

항상 집안일 다 도와주던 사람이 이제와서..밥 빨래 얘기를 하면서 뭐라고 하고

저보고 돌았따면서..미쳤따고..뭐라고 합니다..ㅠㅠ

조언을 주세요.ㅠㅠ 물론 제가 화가나면 욕을 하고..집에서 나가라고 소리를 지르긴하지만

신랑이..육아가 힘들어서 친정에 주로 가있는 제 입장과..아기 때문에 빨래든 밥을 제대로 해주지 못하는것을 이해못하는것에..너무 속상하고 그렇다고 미친년이라고 욕하는 것에..정말 상처받았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