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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1083
제목 사람을 너무 좋아하는 남편
글쓴이 주미경 첨부파일
작성일 2010-03-21 조회수 2475

저는 결혼한지 7년됐구요 아이도 둘이 있습니다.

현재 이이들을 어린이집에 맡기면서 맞벌이를 하고 있습니다.

저는 항상 평일에는 아침에 눈 뜨기 무섭게 출근준비한 후 아이들을 어린이집에 데려다주기 위해

아이들 챙기고 시간에 쫓겨서 나가고 저녁에는 회사 끝나자마자 부지런히 어린이집으로 가서 아이

들을 찾아오고.. 주말에도 아이들하고 씨름하고... 저의 일상입니다.

그러는 반면 남편은 사업한다는 이유만으로 저녁에는 매일 늦고 주말에도 약속있다고 나가기 일쑤고...

이러다보니 저는 점점 불만이 늘어가고요 나는 내 시간도 없이 사는데 남편은 자기 맘대로 사는거

보면서 피해의식만 늘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한번 제가 화가 나면 막말은 물론 욕도 하게 됩니다.물론 남편한테요.

주말같은때 남편이 나가서 안들어오게되면 화가 나서 못참겠습니다. 

전화해서 막 퍼붓고 들어오면 보자마자 퍼붓고.....저도 저를 조절할수가 없습니다.

가끔 제 모습을 보면 집착하고 있다는 생각도 들고 이러다 미쳐버리는 건 아닌지 걱정도 됩니다.

저는 이런 상황인데도 남편은 만날사람 다 만나고 놀거 다 놀다 들어와서 기껏 미안하단말 뿐입니다

그리고는 다음에 또 똑같이 늦게오거나 안들어오거나......

그럴때마다 무시하자. 애들 클때까지만 참고살다가 이혼하자. 저런 인간때문에 왜 내가 이래야하나

별의별 생각으로 나를 다스릴려고 하지만 안됩니다.

한두번도 아닌 이런생활 너무 짜증나고 미쳐버릴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