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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1055
제목 남편의 잠자리 거부
글쓴이 박상미 첨부파일
작성일 2009-12-16 조회수 2861

결혼한지 12개월된 신혼입니다. 그런데 전 신혼여행을 포함하여 남편과 잠자리를 가져본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신혼여행가서도 피곤하다고 안해서 밤새 울었고, 다음달에 한다.. 본인이 욕구가 안생긴다 하면서 미루고 미룬게 이제 12개월을 넘어가고 있습니다.

병원도 같이 가봤습니다. 문제는 이상이 없다더군요.. 스트레스때문에 그럴수도 있다길래 기다렸는데 이젠 더 못참겠습니다. 남편한테 사랑받지 못하고 산다는 그 생각에 항상 우울하고 술하고 친구를 좋아하는 남편이 바깥에서 바람이라도 피우고 있지 않을까 의심병도 생깁니다.

대화도 여러번 시도했지만, 남편은 제가 전혀 섹시하지 않다는 겁니다.  그래도 이건 너무 하는것 같습니다. 평상시에는 잘해줍니다. 그런데 밤마다 매일 누군가와 문자를 하고 (그것도 물어봤더니 후배, 친구, 동생들 다양합니다. ) 키스조차 한번도 하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계속 살아야 하는 것일까요? 남자들은 못참는다고 들었는데 따른데서 해결하는건 아닌가 의심되어 물어보면 혼자 해결한다더군요.....아이도 가질 생각이 당분간 없다고 하고.. 이렇게 살다간 제가 화병이 나서 죽을것 같습니다. 왜그러냐고 자꾸 물어보면 밤마다 자기를 괴롭힌다고 오히려 짜증내고 등돌리고 잡니다. 전 매일밤 눈물로 지새우구요...ㅠㅠ

결혼하고 나서 밤늦게 들어오는 경우도 허다하고..그문제로 한번 댄통 싸워서 이혼위기까지갔었지만, 요즘은 좀 덜해져서 참고 살고 있습니다.  

 

상담사님 어찌할까요?  정말 이혼해야 하는건가요? 아님.... 이렇게 평생 살아야 하는걸까요? 죽고싶고 우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