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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1043
제목 어떻게 살아야 할지 고민입니다
글쓴이 한지은 첨부파일
작성일 2009-08-11 조회수 1754

결혼한지는 이제 5개월에 조금 넘었습니다.

 한참 알콩 달콩 신혼에 단꿈에 젖어 좋을 시기인데 저는 왜 이런지 모르겠습니다.

 남편은 본성이 착하고 순하고 자상한 사람입니다.

 남편이 너무 착해 사람들이 무언가를 제안해 오면 거절을 못해서 가끔 그러지 말라고

 다투기도 했고 남들처럼 사소한 일들로 다투기도 했지만 서로 30년동안 생활방식도

 다른데다가 남편은 말이라도 "내가 고칠께 잘 할께 "하며 실상달라지는건 없지만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서 짧은 연애를 했지만 천생연분같다는 생각도 하고 잘 지냈어요

 저희가 싸운건 엊그제 새댁을 다녀온뒤 큰소리 내며 첨으로 싸웠어요

 제가 이혼하자고 했더니 물건을 집어던지고 벽을 치며 화를 내더라구요

 사건의 발단은 시댁과의 문제입니다. 새댁과 차로1시간30분정도 거리에 살고 있어요

 신랑은 막내 아들이어서  저는 그게 좋아서 결혼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았어요

 형이 있지만 결혼도 안 하고 설에 살아서 집에 일년에 4번정도 오구요 집안일에 

 신경도 안 씁니다. 그에 반해 시댁에서 학교근처에 식당을 하시는데 신랑을 결혼전에 

 주말에 자주 올라가 일을 도와드렸나 봅니다. 시댁에 가면 설겆이하고 어머님 아버님 도와드려야

 하고 당연히 여기십니다. 1달정도 못간적이 있는데 결혼하더니 자주 안 온다며 이야기 하시고

 결혼한지 이제 5개월인데 할머니며 아버님은 애기가 안 생기면 오지 말라는둥 장난으로 

 하시는 말씀에 상처받곤 합니다. 자주 들으니 스트레스더라구요 이번에 갔을땐 할머니가 계셨는데

 시댁에 오면 걸레들고 방을 닦고 그래야 이쁨 받은다며 왜 이렇게 말랐냐며 등

 항상 머라고만 하시니 시댁에 가기도 싫으네요 이번에는 1달동안 안 왔다며 어찌나 서운해 하시는지

 요즘 시대에 시댁에 얼마나 자주 가야하나요? 게다가 신랑이 이번에 명퇴를 하는데

 시댁에 빚이 있어서 언제 그돈이 나오나 바라는 눈치세요 저는 돈에 관심도 없고 아버님 다 

 드리라고 했어요 시댁에 가면 신랑을 개 부려먹듯 부려 먹어요 그것도 속상합니다

 자식인데 머 시켜 먹을라고 주 마다 전화해 언제 올라오냐구 하시고 시댁가는게 무척 스트레스

 입니다 신랑한테 말했지만 딱히 방법은 없고 부모님꼐 잘 하고 싶지만 신랑이 워낙 잘해놔서

 표도 안 나고 지쳐만 갑니다 . 왜 이렇게 힘들어야 하는지 눈물만 납니다

 신랑을 자고 일어나면 괜찮겠지 하며 별일 아닌듯 여깁니다. 

 저는 시댁도 너무 부담되고 신랑과 같이 살면 평생 시댁에 하녀처럼 살것 같아서 넘 힘드네요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