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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1041
제목 [Re]결혼 21년 차 입니다~
글쓴이 은행나무 첨부파일
작성일 2009-08-09 조회수 1425

질문자 님

 

본인에게 원인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 원인을 찾자면 오히려 남편분에게 있다고 말하는 것이 더

적합할 것입니다. 문제는 다만, 남편의 그런 태도에 대해 자신이 존중받지 못한다고 생각하시는

부분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남편에 대해 잘 살펴보십요. 혹시 숫기가 부족, 내향적, 비교적 많은 사람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하지 않거나 처가분들에 대해 열등감이 있거나 하는 등등의 사정이 있을 수 있으며 그 부분은 나편의 몫에 해당되는 것입니다. 남편의 특성을 자신에게 불리한 식으로 판단하는 것은 질문자님에게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남편분이 질문자님에게는 함께 가자는 말도 안하고 자신의 부모님만 모시고 휴가를 가는 모습은

객관적으로 볼 때, 그 분들의 분위기가 배타적이라는 느낌을 받는데 그 역시 그 분들의 사정이지요.

자신의 원가족 과는 잘 어울리는 부분을 친정가족과의 관계와 비교하시니 얼마나 힘드십니까?

두가지 모습을 비교하지 마시고 분리하여 생각하도록 노력하시면 좋을 것입니다.

 

친정 부모님께 전화드리라 는 등의 주제를 가지고 부부관계에 불편함을 초래하는 것은 친정부모님

께서도 바라지 않는 일일 것입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