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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1039
제목 남편의 태도
글쓴이 유선미 첨부파일
작성일 2009-12-09 조회수 1648

안녕하세요.

저는 슬하에 연년생 딸둘을 키우고 있는 맞벌이 주부입니다.

저희 신랑은 심하게 무뚝뚝하고 말수가 거의 없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신랑이랑 살면서 표현이나 챙김을 받아본적이 없습니다.

저는 아니더라도 아이들한테만은 그러지 말아달라고 노력해 달라고 요구를 

하였지만.,..사람의 성격이 변하기란 쉽지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신랑은 장비를 제조하는 일을 하는 사람이라 출장이 많습니다.

일년에 6개월~9개월간은 집이 아닌 출장지 숙소에서 먹고 자고 하고 있습니다.

출장을 한번 가게되면 일요일도 집에 한번 오지를 못하고 그런 생활을 유지합니다.

 

결혼후  내시간 한번 제대로 내지 못하고 맞벌이를 하면서 

저 나름대로 열심히 살았습니다. 그러나 항상 마음은 무겁고 힘들기만 했습니다.

누구에게도 표현하고 말할수 없는...부분이 있다보니.,.외로움도 심해지는것 같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신랑이 출장기간동안 노래방 도우미 & 술집 여자들과 4개월간 만남을 지속해 왔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잠자리도 물론 계속 있었고요...

그런데 더 화가나는건 그 여자들과의 좋은것 , 음식, 장소를 다 다니면서 쓴 돈이

출장비(200만원) + 개인대출(2200만원-총4건)= 2400만원을 1년동안 이나 쓰고 다녔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신랑에게 드는 배신감은 이루 말할 수가 없더군요,..

그러나 아이들을 생각해서 참고 넘어가기고 했고 신랑도 노력해주기로 하고 끝을 냈습니다.

그런데 그 노력한다는 말도 제가 여러번 사정하고 얘기해서 겨우 받아낸 얘기 입니다.

 

신랑은 매번 미안한 일이 있어도 상대방이 자기때문에 힘이 들어도 

미안하다는 말을 하거나, 위로의 한마디 먼저 해줄줄 모르는 그런 사람입니다.

 

이번일이아닌 6년이란 결혼 기간동안 신랑의 의심가는 외박 & 잦은 유흥문화(수위가 높은곳)에

자주 드나들었다는것고 알고 다 이해하며 살았습니다.

그러나 이번 일은 두 사람과 몇개월간의 만남을 계속 지속해 왔고 서로 연락에 할수 있는 

일은 다 했더군요...

그리고 대출건도 본인이 얘기한게 아니고 제가 알아낸 것이며...

그것도 4건이나 되는데..처음부터 4건을 마지막으로 알게 될때까지 무조건 그 다음은 없다며

계속 거짓말을 하였고 저는 4번만에 4건의 대출을 모두 알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상황이 이런만큼 신랑에 대한 저의 신뢰감은 바닥을 향했고..

솔직히 신랑이 어떤 말을 한다고 해도 이제는 믿어줄 자신이 없습니다.

 

그리고 또하나, 이제는 전화도 잘 받지 않고 외박도 서슴럼 없이 하네요..

이런 신랑의 태도에 대해 저는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