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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1021
제목 도와주세요 선생님..
글쓴이 하늘눈물 첨부파일
작성일 2009-09-28 조회수 1527

결혼초기 서로 많이 싸우고 했지만 별탈없이 이제 
행복한 결혼생활을 살아오고 있고 나름 남편하고도 문제없이 잘살고 었습니다.
근데 저의 남편과 저의 문제가 아니라 친정집문제에요..ㅠㅠ
잘살아오다가
정말 끝도 없는 이렇게도 안좋을수가 있을까 싶을정도로 친정집이 풍지박살이 났어요 민망할적도로요 ㅠ.ㅠ
원래 친정이 매우 가난하였지만 부모님 다 일하시고 저희에게 손 안벌리시고 밑반찬 싸주시고 나름 부모님처럼 어려운집 딸 티안내시려고 챙겨주시던 저희 친정집에 정말 말도못할 큰일이 생겨버렸어요
어디다 말도 못해요 너무 막막해서요 ㅠ.ㅠ
친정오빠가 사업하다 실패해서 빚을 1억을 진상태에 친정아버지와 어머니가 친오빠 보증을 스셔서
그나마 있던 월세집 보증금까지 다 날라가고 지금 현제 부모님께 빚이 생겨버렸습니다.
거기에 
또 친정오빠가 지금 구치소에 있어요.. 말도 하기 떨릴정도로 말씀드리기 힘드네요
죄목은 특수 강도.. 정말 어디다 말하기 힘들만큼 손떨리게 민망한데 어디다 얘기를 못해요
한번도 남 다치는일 해본적없는 오빠였는데 어쩌나가 저렸게 됬는지 ...
사람은 다치게 하지는 않았지만 친구와둘이서 빚문제때문에 강도짓을 버렸다고
그덕에 저와 우리신랑과 불화가 생겨버렸어요
남편이 친정부모님께 처남 다시는 보지 말껏을 강요하였구요 부모님은 자식을 버리라는것은 힘드신지 다시 돌아오면 한번 기회를 줘보자 하시고
신랑은 처남 보살피시다간 우리다 죽는다고.. 멀쩡한 자식까지 죽일셈이시냐고
그만 끈을 놓자고 하고..
남편도 불쌍하고 부모님도 불쌍하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ㅠ.ㅠ
부모님은 우리 보지말고 니들 이나 잘살아달라 하시고...ㅜ.ㅜ
게다가 친정오빠 여자친구와의 빚문제때문에 그 여자친구가 남편한테 자꾸 전화하구요
끝이 보이지 않는 문제로 남편은 거의 패닉상태가 되어버렸어요
너무 미안해요 ㅠ.ㅠ
 
게다가 친정아버지 보험도 안들어놓으셨는데 종합검진결과 암 정밀검사 판정 받고
엄마도 유방쪽에 재검사 판정팓아놓으신상태고
 
친정쪽이 풍지박살 나는덕에 저희 부부또한 갈림길에 섰습니다.
 
남편은 어떻게든 나와 살고싶어하는데 방법이 도무지 없다고 친정의 그런 모든것을 다 책임지고 가자니 자신까지 인생말려들거같아 매우 힘들어하구요
나하고 사는데는 불만없고 만족하는데 처가식구들이 너무 힘들어 미칠거같다 하고요
미안한얘기지만 저에게 처가식구와의 단절을 요구하구요
그게 우리가 살길이라고
그러나 저는 부모와 자식사이이라 그게 쉽지 않습니다.
그러면 남편이 너무 힘들어하고
어찌해야 할바를 모르겠습니다.
 
사랑하는 남편위해 부모와 형제를 버리자니 평생 가슴에 한이 남을꺼같고
부모와 형제위해 사랑하는 남편을 놓아주자니 제삶이 끝인거같구요
 
어떻게든 남편하고 살방법을 찾아봤는데 
남편이 저와의 끈을 놓지 않을라니 너무 힘들어 하는게 안쓰럽습니다.
 
제가 남편을 위해 이혼을 적극 해줘야 할까요?
미치겠습니다.

말로는 신랑한테 친정과 거리를 두겠으니 신랑이 다 모든거 책임저야 한다는

부담감 버리라고 내가 중간에서 끊어버릴테니까 너무 신경쓰지 말라고 했는데

남편은 어디 그게 가능하겠냐고 하고..

문제의 해결의 끝도 없습니다.

정말 살아갈 힘도 안생기고 어찌해야 할까요?

이러다 이혼해도 내인생 끝장이고 이혼안하고 산다 한들 남편이 저를 보면서 계속 원망하기에

부부관계가 더 나빠질게 뻔하고..

 

 

도대체 제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