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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1011
제목 [Re]답답하고 힘듬의 결과가 어디까지 일런지..
글쓴이 은행나무 첨부파일
작성일 2009-08-28 조회수 1594

질문자 님

 

참 걱정되시겠습니다. 안타깝군요.

 

- - -집사람이 느끼기에는 시댁식구가 너무 과하게 제게 기대거나 의지한다고 느끼는것 같고 부모님보다는 특히 누나와 동생의 행동이나 말들에 대해서 너무 과민한 반응을 보이는것 같습니다.
그런데 제가 생각하기에는 전혀 그런게 아닌데...
부모님과 형제들의 성격이 조금은 유별나다면 유별난 부분이 없지 않은것도 사실이지만 너무 과민반응하는것 같습니다.
형제들은 안부혹은 걱겆의 의미로 한 이야기들이 집사람에게는 드렇게 안들리나 봅니다. - - -

 

아내분이 너무 과민한 반응을 보인다면 그것이 남편분에게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 를 살펴보십시요. 즉 과민해져서 더욱 시댁과 거리를 두려고 한다 라고 생각하시겠지요. 아마 그런 가능성도 있을 것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남편분이 자꾸 잘하라 는 식의 언급을 하면 아내의 마음은 어떨까요?

 

혹시 더 하기 싫어지고 그 뿐만 아니라 시댁가족은 나를 배려해주거나 인정해주지 않고 나를 멀리 한다 고 원망하며 불평을 하지 않겠습니까? 즉 아내분의 불평은 그 불평을 하기 이전에 남편분이 시댁에 잘 하라고 하니까 나오는 말 아닙니까?

 

많은 노력을 하더라도 어차피 남편과 아내는 각자의 원가족과 더 가까운 것인데, 그런 현상을 인정하고  당신  마음이  내키는 정도 안에서  잘해보라  고 이야기 하고 기다려주면 어떻겠습니까?

그 부족한 부분은 본인이 직접 챙기시고, 특히 원가족 분들에게 아내에 대한 불평을 하지 마시고,

그 분들이 불평을 하더라도 아내를 감싸주시고, 그렇게 하면서 많은 시간이 지날 때 어려움이

풀릴 수 있을 것입니다. 

 

현재 뚜렷한 역기능이 있거나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가 있는 것도 아닌데 이혼을 생각하는 것은

질문자님에게 이롭지 않은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답니다. 

돟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