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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번호 538
제목 번역서 안내-부부치료에서의 수용과 변화
글쓴이 은행나무 첨부파일
작성일 2012-10-03 조회수 1561
이 책은 UCLA 심리학과 A. Christensen교수와 워싱턴대학교 심리학과  N. S. Jacobson교수(작고)의 공저를 이선희(은행나무부부상담연구소 소장)와 고열이 공역한 것이다.

임상 실제와 강의를 통하여 부부치료를 연구하던 저자들은, 그동안 성과가 높았던 행동부부치료접근이 제대로 효과를 거두지 못함을 알아내고 이를 보완하기 위한 다년간의 연구 끝에 통합적행동부부치료 라는 이론을 고안해 내었다. 이 책은 1991년 이후 이 이론을 부부치료 현장에서 적용하고 거듭된 연구 이후 이 자료들을 집대성한 두 번째 저술(가장 최근의)이다.     

기존의 행동부부치료 접근이 사용했던 행동교환, 갈등해결기술 만으로는 재뱔율이 높았으므로 부부치료의 효과를 지속하여 안정된 부부생활이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서 배우자수용이 필수적임을 저자들은 검증하였고, 이 배우자수용은 배우자의 정서(감정)를 수용한다는 점에서, 부부치료의 다른 이론에서도 시도되는 치료적 요인이다. 

특히 한국인 부부상담에서는 내담부부 뿐 아니라 그들의 원가족 부모(자신과 배우자 모두의)와의 
관계까지 주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이와 관련된 정서를(상대의 요구와 현실적 기대가 아니라), 이해-인정-수용하지 않고서는 원만한 부부관계를 유지한다는 것이 어려운 실정이다. 각 개인의 가치관, 주장 등이 매우 중요하게 존중되어야하는 최근에 이르러서는, 배우자에게서 만은 나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수용받고 싶은 사람들의 열망은 당연한 것이다.                               

수용이란 배우자의 모든 것을 받아들인다는 의미가 아니라 두 사람간의 차이를 변화시키려 하지 않고인정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모든 부부에게는 일치하지 않는 점이 있는데 이를 인정하고 문제로 삼지 않으면 갈등이 약화되거나 없어진다. 부부들은 문제란 아주 사소한 차이에서 발생됨을 경험했을 것이다. 특히 지금, 문제로 삼는 것은 그들이 처음 만났을 때에는 서로간 매료되었던, 상호관계를 맺어준 호감의 매개물이었을 것이다. 배우자의 중독증, 알코올 문제, 폭력, 정신증 등은 여기에서 제외된다.

내가 원하는 배우자의 변화는, 변화시키려고 하지 않고, 먼저 그의 감정(상처, 소외감, 우울, 좌절, 결핍 등)에 공감하고 인정할 때 비로소 나타난다. 이는 본 홈페이지에 수록된 내가먼저하기-Self Help부부프로그램 과도 같은 맥락이다.  

이 책은 부부상담(장기적 과정) 및 부부치료(상담에 비해 단기적 과정) 현장에서 일하는 분들에게
매우 유용한 이론 및 기술을 제공해 줄 것이다.

이 책이 한국인 부부상담에 조력할 것을 확신하며, 이를 강력히 추천하는 바이다.

번역자  이선희, 고열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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