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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939
제목 [Re]너무 지치고 힘이듭니다..
글쓴이 은행나무 첨부파일
작성일 2009-05-09 조회수 1538

질문자 님

 

참 힘드시겠습니다.

 

고민하시는 핵심은 남편 그 분 자체는 사랑하지만 두 가지 어려운 점이 있다는 것이지요?

말이 없는 것, 그리고 성관계 인데 사실 이 두가지는 부부생활에서 매우 중요한 요인입니다.

 

질문 글 내용으로 미루어볼 때, 남편은 성장기부터 워낙 과묵한 분위기 안에서 그런 태도가 습관으로 익숙해져서 아내분이 어렵다고 하여도 그것을 바꾸기가 힘이 드는 것 같습니다.

성적인 부분은 신체, 기질 적인 영향과 더불어 대인간의 상호작용 즉, 인간관계 안에서의 정서적인

공감 등 여러가지의 영향을 받게되지요.

 

위의 두 가지는 남편의 단점이지만 다른 한편에서 살펴보면 남편은 신중하고 원만하며 남들과 타협적인 장점을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남편을 사랑한다면 그의 장점은 받아들이고 단점은 안받아들이고... 그렇게 할 수 는 없겠지요. 

 

상담을 통하여 남편의 단점을 어느정도 달라지게 할 수 있는데, 그 역시도 아내분의 영향이 매우 중요하답니다. 부부관계 안에서 배우자의 단점을 달라지게 하려면 그 단점을 지적, 비난, 공격하지 않고 그 점을 배우자의 특성으로 간주하여 이해하고 수용할 때에 비로소 자발적인 변화가 생긴다는 것이 학자들의 주장입니다. 그래서 아내(배우자)의 역할이 중요하며 결혼이 한 개인의 인생에서 매우 중요한 변수가 된다는 것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용기를 내시고, 

부디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