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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810
제목 남편의 태도 고칠 방법 없나요? 도와주세요
글쓴이 김명란 첨부파일
작성일 2008-08-07 조회수 1499
결혼 19년된 부부입니다. 딸19살 필리핀 유학중 아들 고1입니다.
고1아들이 게임중독에, 사춘기가 겹쳐 참으로 힘듭니다. 아들은 엄마인 저를 무시고 하고 말을 함부로합니다. 
 
더욱 기가막힌것은 남편의 태도입니다. 아들이 하루종일 공부 안하고 게임만하고 해서 엄마가 
꾸중을 했더니 남편은 오히려 아들의 편에서 역성과 늘 아들앞에서 저를 무시하곤 합니다
.
결론은 아들도 저의 말을 듣지 않고 저를 무시합니다. 남편은 아들이 사춘기라서 그렇다고 저 보고참으라고 합니다. 아들이 버릇이 없을 뿐아니라 말도 함부로 합니다. 엄마아빠가 아니라 야, 혹은 너 아빠이름을 부르고 저와 남편에게 욕도 서슴치 않고 합니다.

아들은 전혀 죄책감도 없어 합니다. 남편은 맘이 여리고 착하고 소심합니다.아들이 너무 난폭해 한마디로 아들을 못 잡습니다. 
 
게다가 늘 아이들앞에서 저를 무시하고 저와 아들의 대화에서 남편이 가로막아 대화를 자르곤 할 뿐 아니라 아이들앞에서 엄마인 저를 무시하고 애들앞에서 말하지 말라고 해도 막무가니 입니다. 더욱 힘든것은 아들이 공부를 안해 대치동서 비싼 과외를 하고있습니다.

아들은 늘 게임에 빠져 있고 엄마가 잔소리를 하면 학원을 안 갑니다. 남편은 혼을 내기는 커녕 아들한테 울며 사정도 합니다. 너무나 비싼 과외비에 생활이 어렵지만 남편은 때가 되면 할거라며 대출을 무리하게 받아가며 과외와 학원비를 내고 있습니다.

매일 저희 부부는 싸움을 합니다. 아들이 학원갔다 12시에 오면 새벽 2시3시까지 게임을 하고 다음날 아침 또 일찍일어나 게임을 해서 엄마가 잔소리를 해서 집을 나갔습니다. 

늘 습관처럼있는 일 입니다. 남편은 저에게 소리와 욕을 심하게 하며 너가 좀 참으면 되지 않냐며, 공부를 시켜야 된다며 저와의 싸움은 계속되고 싸우는 도중 아들에게 핸폰을해 사정하면 제발 집에오라고 하곤 합니다. 
 
정말 미치겠습니다. 아들, 딸 모두 저에게 말을 함부로 하는 것도 못 참겠지만 그냥 아무말 못하는 남편이 죽이고 싶도록 밉습니다.

오늘 이혼 하려 갔지만 남편이 사정해 못 했습니다.
남편도 상담을 받겠다고 했습니다. 어떻게 할지 모르겠습니다. 도와 주세요.
남편 상담을 어떻게 받을 수 있을까요.

참고로 남편은 고등학교 교사입니다. 
자신이 20년 넘게 교직생활을 하면서 본 결과 사춘기때는 부모가 참고 인내하면 아이가 바르게 자라고 돌아온다고 합니다. 저는 말도 안된다고 봅니다.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