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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792
제목 [Re]힘이 듭니다.
글쓴이 은행나무 첨부파일
작성일 2008-10-03 조회수 1518

질문자 님

 

신혼시기에 이렇게 힘이드니 얼마나 괴롭습니까? 참 안타깝군요.

 

싸우고 말을 하지 않으니 너무 답답하지요... 

 

남편이 감정을 억누르지 못하고 물건을 발로 차는 등 위협적인 행동을 하므로 질문자님은

말을 할 때에나 싸울 때에 주로 남편의 눈치를 많이 살핀다고 하였습니다. 당연한 일이지요.

그런데 그 눈치를 보는 이유가 남편이 - - - 하니까 내가 어떤 말이나 어떤 행동을 하여야 

남편의 모습이 - - - 않고(안하고) 내가 원하는 식으로 남편이 변화할까?  혹은 남편이

저렇게 하니까 겁이나고 참 싫다 어떻게 이 상황을 피할 수 있나? 또는 내가 어떻게 하여서, 어떤

식의 태도나 행동을 하여서 즉, 내가 더 무섭게 겁을 주고 남편을 이길 수 있을까? 

등등 주로 질문자님 자신에게 초점을 맞추어 눈치를 보는게 아닐까요?

 

그와 같이 남편과 싸울 때, 대화를 나눌 때에 자신에게 관심의 초점을 맞추어 자신에게 유리한

상황이 되도록 하는 것에 치중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없습니다. 그보다는 남편이 화가 났는데

그 이유가 무엇인지? 남편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내가 어떻게 해주면 남편이 좋아하고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건지 에 초점을 맞추어 즉, 관심의 대상을 자신이 아니라 남편으로 바꾸어 보십시요.

 

질문자님의 컴플렉스를 남편이 건드려서 싸웠다고 했습니다. 

남편이 질문자님의 컴플렉스를 건드리기 이전에는 어떤 상황이었습니까?

또 이전의 그 이전의 상황은 어떠했나요?

 

이런 것들을 꼼꼼히 살펴보면서 그 안에서 해답을 찾아보십시요.

성관계가 7개월간 20회 미만이라고 하셨는데 그 횟수 자체보다는 그 관계에 대해 만족하냐? 아니냐?

가 더 중요합니다. 특시 상대적인 관점으로 남들은 훨씬 많은데 나는 더 적다 라고 볼 필요가

없다는 말입니다. 그 보다는 결혼생활의 본질적인 부분에 노력하여 부부간의 만족도를 높이는

것을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결혼초기에는 어느 부부나 모두 적응을 위한 몸살을 앓는답니다.

용기를 내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