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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777
제목 [Re]제가 느끼는 남편의 답답함.....조언좀 부탁드립니다.
글쓴이 은행나무 첨부파일
작성일 2008-08-29 조회수 1623
질문자 님
 
참 답답하시겠습니다. 힘들지요? 
 
질문자님이 이렇게 어려움을 느낄 때, 다른 사람은 어떨까
혹시 살펴보셨나요? 
 
아마 가족분들 모두가 힘 들 것입니다. 특히 자녀들은 부모님 말씀을 듣기는 듣지만 부모님의 기대만큼 성과를 나타내지 못하고 게다가 부모님들의 부부관계가 좋아지지 않도록 하는 영향을 준 것 같아
속으로 죄책감을 느낄 수도 있을 것입니다.
 
질문자 님은 남편분과 입장을 한 번 바꾸어서 생각해보시면 어떻겠습니까?
 
남편이 아이들에게 꾸중을 했는데 아내가 자신과 보조를 맞추어서 아이들을 달래어 남편(아빠)의 말을 아이들이 따르도록 했다... 고 할 때 남편의 느낌은 어떨른지요? 그리고 다른 아내(엄마)들의
의견은 어떨른지 도 살펴보시면 어떻겠습니까?
 
질문자 님 처럼 배우자가 자신과는 다른 입장으로 아이들을 대하면 더 좋겠다 는 생각 도 하겠지만,
그러나 그 반대의 입장 즉 자신과 같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더 좋겠다 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개개인 마다 다를 수 있는데, 즉 아무리 부부일지라도 모두 가치관이 다를 수 있는데 그 가치관을
반드시 내것과 같이 해야한다고 주장하면 어려움이 생기는 것입니다. 그러나 부부관계를 유지해주는 보편타당한 절대적인 가치, 여러가지가 있겠지요? 부부의 역할을 제대로 하고 부부의 신뢰를 지키고 등등 이런 부분은 분명하게 의무로서 지켜야하고 요구할 수도 있지만 그 외의 다른 부분은 
융통성 있게 원활하고 자유롭게 배우자의 주관과 자율이 보장 되어야 부부관계가 
지속될 수 있답니다.
 
질문자 님의 설문에 대해 만약 객관적 시각을 물으신다면, 남편의 그런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그런 모습이 나타나지 않도록 하는 방법을 사용해보십시요... 라고 답변해드리겠습니다.
예컨대 남편 앞에서는 아이들을 심하게 야단하지 않는다 거나 해서 남편으로 하여금 그런 모습을
보이지 않아도 되게끔 하는 방법이 있겠지요...
 
질문자 님 뿐 아니라, 그리고 아이들을 훈육하는 문제 뿐 아니라 모든 부부들은 부부생활 안의 모든 문제에 있어서 끊임없이 타협화고 절충해야 합니다. 느낌과 말로 이미지로 만 하는 사랑이 아니라
그런 타협과 절충을하는 즉 내것을 양보하는 그 과정을 통하여 행동을 실천에 옮김으로서 
자신의 사랑을 보여주는 것 만이 부부의 결속과 신뢰를 지켜준다는 것을 기억해주시기 바랍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기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