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커뮤니티 게시판

게시판

번호 634
제목 스트레스만 받으면 같은문제로 화를내는데..
글쓴이 민하맘 첨부파일
작성일 2007-12-21 조회수 1679

답답합니다..

평소엔 정말 좋은 남편이고 좋은 아빠예요

5살난 딸아이한테도 크게 화낸적이 없을정도로

아이랑 잘 놀아주고...가정적이고,,,

한데 문제는여..자격지심이 너무 많아요..특히 처가부모님들께요

결혼초부터 조금씩 쌓이는 부분들을 자기가 스트레스 받거나

일이좀 잘 안되거나 하면 너네들 다 똑같다며.." 친정부모님을 얘기합니다.

항상 성공하고픈 욕망도 큰 사람이라..일이좀 잘 안되면 많이 힘들어 하는편인데

그때마다 예전에 장인 장모님이 자길 무시했다...왜 열심히 사는 사람 무시하냐는둥

말도 안되는 소리로 사람을 괴롭힙니다.

물론 친정부모님은 이런 남편을 전혀 모르십니다.

친정아빠가 딸아이 먹으라고 사온 과일들도 화나면 다 던지며 나도 이런거 사줄수 있다고

화를 냅니다..

둘째낳은지 얼마안되 집에 있어 부모님이 간혹 집에 왔다 가시면...

함께 저녁먹고 그 앞에선 원래 말이 별로 없는 사람이라 화기애애하게 대화는 안하지만

전혀 그런내색도 없고,가시고 나면 저한테 내가 말이 없어 답답하시겠다며

자기 잘못된 행동도 생각해보곤 하는데...화만 나면 "우리집에도 오지 말라하라고.니네들이나

잘하라고..." 너무 화가나는 말들만 합니다.

몇번은 맞써 싸워보기도 했지만..차례가 거듭될수록 이럼안되겠다싶어..

다독이며 풀어보려고 애쓰는 편으로 바꿨습니다.

자존심도 상하고 부모님께도 죄송하고...이렇게 같은문제로,옛날일 꺼집어 내며

화내는 남편에겐 어떻게 행동하는게 현명한걸까요?

제가 또 쪼금만 얘기하려고 해도"또 한번 해보자는거냐고" 화부터 냅니다.

화낼땐 무조건 가만히 있어야 하는건가요?

저도 사람인지라..그게 쉽지만은 않네요...

두서없는 긴글 죄송합니다..답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