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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1252
제목 [Re]잘하고 싶은데....힘들어요...
글쓴이 은행나무 첨부파일
작성일 2010-01-08 조회수 2393

질문자 님

 

참 힘들겠습니다.

 

신혼부부들은 대부분 적응을 위한 몸살을 앓습니다.

만일 결혼전 자신들의 사랑에 대한 확신이 크면 클수록 그 다툼은 더 치열할 수가 있습니다.

결혼 전 예상했던 사랑의 실체가 현실과는 차이가 더 많기 때문이지요.

 

결혼은 현실이고 생활이며, 연애시절 꿈꾸던 사랑에 대한 환상으로만 진행되지 않는 - 자신의 뜻대로 만, 상대가 나를 끔직이 위해주었던 그 기준에 맞추어서 - 그렇게 만만하게 이루어지지 않는

냉혹한 삶 그 자체입니다.

 

조절과 타협의 기술을 반영하는 지속적 노력이 필요합니다.

 

결혼생활은 나, 너, 우리 라는 세가지 위상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그런데, 이 세가지 위상이 조화를 이루어 부부 모두의 욕구를 충족하고 행복을 유지하려면

양보와 이해, 수용 없이는 되지 않습니다.

 

혹시 나, 너 구분하지 않고-일심동체가 되어 살아야 이상적이다 라고 생각한다면 이는 오히려

결혼생활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적응이 어려울 때, 상대에게 맞춘다면 내가 손해라고 보지 마시고, 결혼이 요구하는 것에 맞추어 나의 결혼에 호응한다고 판단해보십시요.

 

용기를 내십시요.